레노보노트북 싸게파는 인기 상품 중 가성비 좋은 제품 추천

외부에서 가끔 노트북이 필요할 때가 있어서 찾던 와중에 16:10을 지원하는 씽크패드 모델들이 눈에 띄어서 구매했습니다. 과거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장기 해외 여행을 구형 X201 씽크패드를 들고 했던 적이 있는데, 일단 튼튼하고 빨콩에 익숙해지면 노트북만 가지고도 원활하게 일상 서류 업무나 작업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별 고민 없이 이 제품을 골라 주문했습니다.

일단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디스플레이입니다.
엄청나게 고급 디스플레이라고 할 순 없지만, 적어도 문서 작성 등에 있어서는 16:10이 기존 16:9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활자 컨텐츠들은 와이드 화면을 상정하지 않고 보통 나오는지라 이북 같은 것을 볼 때도 꽤 불편했는데 얘는 상대적으로 꽉꽉 채워 주는 편이라 눈도 덜 아프고 만족스럽습니다.

저렴한 노트북들은 반사방지 처리가 안 되어 있어 조명 아래에선 형광등 눈뽕을 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안티글레어 디스플레이라 그런 것도 없어서 좋구요.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훌륭한 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의 노트북들을 만져 보며 어느 정도 키감도 상향평준화가 되었구나 싶었는데, 다시 씽크패드 키보드를 만져 보니 여전히 원탑은 씽크패드다 싶네요. 빨콩을 같이 쓰면 마우스에 손이 갈 필요 없이 키보드에 손을 얹고 어지간한 작업들을 처리할 수 있어 쾌적한 문서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16인치 모델 배열이 약간 독특해서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WAN포트를 비롯한 주변기기 포트가 많은 것도 장점입니다. USB-C 2개, USB-A 2개, HDMI, 헤드폰 단자가 달려 있습니다. USB-C 포트로는 충전도 되고요.

가장 의외였던 점은 의외로 스피커가 괜찮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썼던 비슷한 가격대의 노트북들은 좀 텅 빈 싸구려 스피커같은 소리가 났었는데... 얘는 볼륨을 낮췄는데도 그럭저럭 밀도감 있는 소리가 나서 놀랐네요.

내장그래픽도 AMD 제품이고, 이벤트로 램도 16기가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어서 롤 같은 게임 정도는 적당히 옵션을 살짝 높여줘도 프레임을 100 가깝게 뽑아줍니다.

전반적으로 비즈니스 노트북으로서 좋은 완성도와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괜찮은 사운드 등은 덤이고요.

팁 : 윈도우 10을 설치하면 무선랜 드라이버가 바로 안 잡히더라고요. 윈도우 이미지 USB를 만드실 때 레노버 공홈에 가셔서 해당 노트북의 무선랜카드 (아마 이 모델은 리얼텍 무선랜일 것입니다) 드라이버를 USB에 같이 담아 두시는 게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노트북 자판 타감이나
사양에 이정도 가격은 대박인거 같고
램 장착 추가비용 냈으나
동봉되서 오는 바람에
기판 다뜯고 연결 하느라 힘들었네요
고객센타 연락은 토요일에 안되나보네요
좋은 제품 주신것은 감사하나
장착추가비용은 환불바랍니다